(사진제공:사상구) 재난대피훈련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 모라3동(동장 박행철)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모라주공1단지아파트에서 재난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라3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사상구청, 모라119안전센터, 삼락지구대, 모라주공1단지관리사무소), 민방위통대장, 지역자율방재단, 지역주민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사진제공:사상구)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차 부상자 이송

민방위 지역특성화훈련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밀양 화재사고 등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인하여 높아진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화재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기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훈련은 14시 정각 모라주공1단지아파트 106동 305호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한 상황을 시작으로 화재를 발견한 주민이 화재발생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아파트관리사무소에서 관련기관에 상황을 전파함과 동시에 유도요원들은 주민들을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관리사무소의 자체 1차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구급차 부상자 이송, 소방차 합동 2차 화재진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진제공:사상구) 소방차 합동 화재진압

상황 종료 이후에는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이 진행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박행철 동장은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