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복지재단 35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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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복지재단 35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8.10.1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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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 한월희 기자) 오른쪽-에덴 정덕환 회장, 왼쪽-에덴 김학수 이사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8 한국복지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2일(금) 구로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구로구청과 일과 복지가 후원을 했으며 한국복지경영학회, (재)광주복지재단, 에덴복지재단의 주최로 4시간여의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에덴복지재단(회장 정덕환) 김학수 이사장의 개회사와, 한국복지경영학회.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 장현 회장의 환영사, 이성 구로구청장, 이인영 국회의원,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원의 축사로 학술대회는 포문을 열었다.

이어 학술대회 토론이 이어졌는데 2시여간에 걸친 열띤 토론의 장이 됐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한월희 기자) 학술대회 토론 출연자(좌부터1-미래경영컨설팅 수석컨설던트 장영창 박사, 2-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정용충 교수, 3-한국사회복지역사학회 회장 김범수 교수, 4-백석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김성철 교수, 5-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정종화 교수, 6-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노기남 박사)

에덴복지재단 설립자 정덕환 회장은 청소년 시절 유도선수로서 1972년(27세) 8월 유도 특별훈련을 하던 중 목뼈가 골절되는 사고로 당시 3일밖에 살지 못한다는 의사의 진단결과를 받은 그는 그날 1972년 8월 1일 운명의 전주곡을 울리게 된다.

정덕환은 마음속으로 하계훈련을 하지 말까 생각했는데...!!얄궂은 운명... 국가대표 유도선수로 활약중이던 정덕환 선수는 전신마비 장애인이 되고 말았다.

외롭고 힘든 극한 재활기간... 1972~ 1979년...
7여년의 극한 재활 과정을 통해 1979년 구로구 독산 3동에서 이화식품 가게를 시작하게 된다.
이화식품가게는 에덴복지원의 인큐베이터 역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세 발 오토바이를 타고 물건 구매 및 배달을 하고 오토바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고 말았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일자리가 없어 구걸을 하는 중증장애인과의 만남과, 길거리에서 노숙하던 장애인을 만난 후 바뀐 그 정덕환의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사진편집::에덴 영상화면 글로벌뉴스통신 한월희 기자) 이 기적의 손이 에덴을 이끌어 가는데 기적을 일으킨 손이다.

그는 이어 1983년 에덴복지원을 설립하게 된다. 구로 시대의 개막(1983~ 1997년) 
이화식품을 시작한 지 4년여만인 1983년(38세) 10월 15일 중증장애인 5명과 함께 구로구 독산3동에 전자부품 조립작업(임가공)을 하는 에덴복지원을 설립 운영하게 된다.

그의 경영철학은 날로 발전되어지는 모습에서 경영자의 자질이 두각되기 시작한다.
피터드러커의 비영리단체의 경영모델을 실행하게 되는데, 첫째) 사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둘째) 효율적인 성과관리에서 올바른 의사결정, 셋째는)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접목한 경영철학이 그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의 수많은 난관과 위기가 에덴복지원을 시작한지 2년여 27명의 장애인과 삶의 터전을 일궈오던 중 집달리에 쫒겨 길거리로 나가야 했던 에덴복지원... 1987년 에덴하우스로 명칭을 변경하여 봉급이 넉넉지는 않으나 일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 동참할수 있다는 희망이 싹트기 시작할 무렵 세상을 휩쓸고 간 수마에 에덴하우스는 다시 한번 무너져야 했다.

그 후 구로구에서 파주로 시설이 이전하면서 파주시대가 개막됐다.
장애인 직업 재활의 글로벌화를 위해 파주시 교화읍으로 확장 이전해 일반인들도 뛰어넘는 숙련으로 희망을 생산하는 곳이 됐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한월희 기자) 에덴 35주년 학술대회

에덴은 좌절을 버리고 희망을 담는 '장애인 자활동산'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다수고용사업장 '형원'으로 작명하였다.

'형원'은-서영훈 적십자사 총재가 정덕환 회장에게 아호를 형원으로 작명하였다한다.
형원의 의미는- 정원에서 서로 자신의 향기를 내뿜으며 공동체 생활을 잘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형원에서는 종량제 봉투 작업공장과 세제와 인쇄사업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은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 분야에 사회적 기여도는 

1. 중증장애인 복지의 패러다임을 시혜적 복지에서 생산적 복지로 바꾸는데 기여하였으며
2. 증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특별법' 제정에 기여 처음 필요성을 제안하여 2004년 당시 정화원 국회의원(비례대표, 시각장애인)에게 제안하여 2007년 법을 제정하였다.

3. '1030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슬로건과 함께 10월 30일을 직업 재활의 날로 선포하기도 했다.

4. 2015년 4월 1일 출범(우리나라 장애인 인구 272만명 ,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 90만 명의 중증장애인의 중증장애인의 평생일터 행복공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였다.

에덴복지재단의 성공 요인은 '피터드러커의 비영리단체의 경영모델을 기초로 하였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에덴복지재단 설립 35년 만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220여 명을 고용한 시설로 성장한 배경과 35년간 중증장애인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한 시설로 성장 인정받은 데 있다.

앞으로도 에덴복지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포용적 시대의 복지경영 우수사례와 지방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친 에덴복지 사업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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