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12일 오전 8시 시청 본관 지하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게릴라 청렴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청렴이벤트는 부정부패 타파 성공을 다짐하는 청렴 다트게임 이벤트로 ‘부정부패’, ‘부정청탁’이 적혀있는 풍선을 터트리는 직원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렴거울’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청렴문화를 주입식이 아닌 즐기는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포항시 공무원들의 청렴의지를 확인하고, 평소 업무에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사진제공:포항시)부정부패 타파 청렴이벤트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출근하는 도중 게릴라 청렴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제공받은 청렴다트로 ‘부정부패’, ‘부정청탁’이 적혀있는 두 가지 풍선을 모두 터트리면서 “청렴문화를 지겨운 것이 아니라 이렇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는 앞으로도 주입식이 아닌 즐기면서 청렴을 가까이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문화 정책을 추진하여, ‘청렴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