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식량작물 신기술 종합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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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식량작물 신기술 종합 평가회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0.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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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술 현장접목 사례 평가 및 지역업체 농자재 전시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12일 기계면 성계리 솔뫼당 숲에서 ‘2018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하여 올해 식량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영농추진상황 점검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신기술시범사업 등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평가회에는 고품질 포항 식량작물 생산을 위해 실시한 12종의 현장접목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에 대한 항목별 평가보고와 함께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표농가의 추진사례발표가 있었다.

또한 IRG 파종 연시회와 드론을 이용한 방제 시연회를 함께 실시하여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신기술 보급사업 이라는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포항시의 벼 재배면적은 6,404ha 로 지난해의 6,778ha 보다 5.8%가 감소하였고, 특히 생육기의 가뭄과 고온 등으로 전년대비 추정 쌀 단수는 약 517kg으로 지난해의 525kg보다 약 1.5% 감소하여 시 전체 쌀 수확량은 32,752톤으로 지난해 보다 491톤 정도의 감소가 예상된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 식량작물 신기술 종합 평가회 개최

올해 포항시가 추진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드론활용 노동력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유기농 벼 재배단지 조성, 논경관 및 소득겸용작목 작부체계개발 등 12개 사업이며, 포항시만의 특색사업인 벼 생육후기 항공방제 5,446.5ha, 본답 3,500ha에 지원한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벼 보급종 종자차액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우수업체 농자재 활용시범 기술보급 등을 지원하여 식량안정생산에 매진했다.

이번 평가회는 1년간 추진한 결과에 대해 사업별 농업인들이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참여농업인과 정보를 공유하여 우수한 점과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을 허물없이 토론하는 것에 이어, 김윤환 기술보급과장의 강평으로 끝마쳤다.

이날 평가회장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지역에 제조공장이 있는 4개 농자재 업체들의 제품홍보전시장을 설치하여 농업인들에게 관내의 우수한 제품을 알려 업체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개최지역인 기계면 농업인들의 색소폰 연주로 노고에 지친 농업인들의 마음을 달래는 이벤트가 함께 있어 즐거움을 더하였다.

김진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가뭄과 고온, 태풍 등으로 인해 식량작물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민관협동으로 극복하여 오늘의 평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 마무리와 식량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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