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36회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부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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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36회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 부산총회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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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문화회관) 문화예술산업의 새로운 지평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연예술관계자를 주축으로 아시아지역의 문화예술진흥을 목표로하는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ederation for Asian Cultural Promotion/이하 FACP)의 제36차 총회가 (재)부산문화회관의 주최로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등지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간 개최된다.

FAC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및 관계자들 간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세계무대에 소개, 확산시키기 위해 1981년 설립되었다. FACP의 연례총회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산업 및 교육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시대의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과 강연을 통한 정보 교환과 상호 교류의 장으로서 아시아지역 문화예술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자리 잡았다.

금년 총회는 ‘문화예술산업의 새로운 지평(A New Horizon for Cultural Industries)’를 주제로 문화예술분야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문화예술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FACP의 주제강연은 정보통신기술의 폭넓은 활용으로 호평받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의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PMC프로덕션 예술총감독과 세계적인 음악축제 중 하나인 ‘아스펜음악제·음악학교’의 대표인 앨런 플레처(Alan Fletcher)를 초청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속 예술과 과학’, ‘아스펜 음악축제의 운영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주제토론은 국내외 문화예술전문가 16명을 초청하여, 문화예술산업 전반은 물론 공연장, 음악축제 등 폭넓은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도, 몽골, 베트남의 공연장을 비롯하여 국내외의 세계적 음악축제의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문화예술산업이 나아가야할 방안 모색, 공연 및 문화행사를 위한 효율적인 자금 조달방법 등 양일에 걸쳐 다채로운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8 부산’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가나자와, 중국 하얼빈, 그리고 한국 부산의 인사를 초청하여 3국의 문화예술산업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강연 및 토론 이외에도 아시아지역의 신진 예술가를 소개하는 AGA(Asian Gems in the Arts)쇼케이스, 부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FACP 연간 회원을 등록한 문화예술관계자 및 일반인 모두가 참석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10월 28일 월요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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