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쳐다보는 눈망울 세상을 잡아삼킬라
[울산=글로벌뉴스통신]
화수분
하늘을 쳐다보는 눈망울 세상을 움켜잡을 라
뚫어지라 쳐다보는 매서운 눈
시아이에이 SEOUL 특파원
노랑체육복 목 감싼 파란손수건
책가방 둘러 맨 뒷모습
매력 방망이
호불호(好不好)가 지독히 강해
감히 접근불가 개성만점
하루하루 키로수 덧셈해 가면
더 넘쳐 나는 화수분
등교 길 어린이집 문턱에서
또 한 판 신나게 흔들어대니
폼 나는 끼 어찌할 꼬 어찌할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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