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정우택 의원 "태양광 확대, 중국 배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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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정우택 의원 "태양광 확대, 중국 배불리기"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0.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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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우택 의원은 10월12일(금) 국회 본청 534호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文 정부의 태양광 확대정책과 중국의 태양광 내수시장 축소가 맞물리면서 국내 태양광 시장에 중국산 패널의 비중이 증가, 국내 태양광 시장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정우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충북 청주시상당구)

정우택 의원은 "발전효율에는 큰 차이가 없고 가격이 저렴해 국내 태양광발전사들이 중국산을 선호하고 있어 중국이 우리나라 태양광시장에도 급격히 진출하고 있고, 태양광 중소업체의 타격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국내 제조업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한 번 빠져나간 기업은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처럼 산업부가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은 국내 태양광산업과 일자리 창출이 아닌 중국 태양광업체만 배불리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실물경제정책의 중심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금처럼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면 국내 태양광산업은 더욱 위태롭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미국과 중국처럼 국내 태양광 산업 보호를 위해 LCR 및 반덤핑관세 부과 등 다양한 정책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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