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 |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민경욱 의원은 10월11일(목) 국회 본청 529호에서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 공공택지 정보 유출 사건관련하여 LH 이 부장에게 질의했다.
민 의원은 "신 의원이 카톡으로 이미 (자료를) 받은 상태에서 LH에 연락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아는데, 민감한 자료이므로 다시 가져가야 한다고 신 의원에게 요청했나"라고 물었다.
이 부장은 "설명을 위해 자료를 드렸고, 설명이 끝나고 자료를 신 의원이 취하는 바람에 돌려받지 못했다"면서 "신 의원에게 돌려달라고는 안 했다"고 답변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 |
이 부장은 또 "자료 유출에 책임을 느끼나"라는 민 의원 질문에 "그 부분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지만, 그 자료가 공개될 줄은 생각지 못했다"면서 "자료에 '대외비' 표시는 없었지만, 의원실을 나올 때 대외유출 금지 자료라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고 했다.
한편, 박상우 LH 사장은 신 의원을 기밀유출 혐의로 고발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저희가 직접 고발은 검토하지 않았다. 다만 여러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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