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국군의 날 맞아 육군 53사단 격려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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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국군의 날 맞아 육군 53사단 격려방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10.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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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시대 열자”
(사진제공:부산시) 지역안보와 부산 발전에 대한 기여에 감사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오거돈 시장은 건군 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일(월)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육군 53사단을 격려 방문했다. 오 시장은 사단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생활관을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는 등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53사단이 창설 이후 50년 가까운 세월동안 부산 지역 안보와 안정적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시민들이 태풍을 비롯한 각종 자연재해로 고통 받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구조하고 복구를 도와준 분들도 53사단 장병들이었다며 53사단의 오랜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오 시장은 장병들에게 한반도에 정전의 시대가 가고 남북 평화공존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강조하며 “남북을 잇는 바닷길이 열리고 부산에서 북한을 지나 유럽까지 이어지는 횡단철도가 연결된다면 부산이 해양과 대륙을 잇는 진정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향후 달라질 부산의 위상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변화된 안보환경,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53사단도 더 크고 넓은 시각으로 부산의 미래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과 군, 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부산이 한반도 평화번영을 이끌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53사단 방문에 이어 청사포 해안부대로 이동하여 부산 해안경계 현장을 점검하고 안보태세를 철저히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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