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상구)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 지역 주민을 대상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보건소(소장 이소라)는 지난 9일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주민 200여명이 방문하였으며, 내과 ․ 정형외과 ․ 치과 ․ 한의과 전문의들이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대상자들을 직접 진찰하고 처방했다.

행사장에는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들을 위하여 중국어, 베트남어, 파키스탄 등 7개국 10명의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보다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제공:사상구)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병원을 찾기 힘든 대상

무료 건강진료는 분기별로 사상구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상지사 등이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소라 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의료혜택에 취약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호응도와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외국인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위해 무료건강 진료를 계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