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례1동 새마을부녀회, 쉐어 경로당 새롭게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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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1동 새마을부녀회, 쉐어 경로당 새롭게 단장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9.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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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주례1동 쉐어 경로당 단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 주례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혜옥)는 지난 7일 쉐어 경로당 내 도배 창문 개보수사업을 펼쳤다.

이 쉐어 경로당은 주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본동경로당이 철거되면서 대체 할 장소를 찾지 못할 때 인근에 홀로 거주하던 한 어르신이 흔쾌히 자신의 집을 어르신 쉼터로 내 놓은 곳이다.

하지만 경로당 등록조건을 갖추지 못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한데다 매일 15여명의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는 물론 쉼터로 이용하다 보니 벽지에 곰팡이가 슬고 탈색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놓이게 됐다.

(사진제공:사상구) 쉐어 경로당 내 도배 창문 개보수 하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부녀회에서는 동네어르신들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관내 도배업자의 지원을 받아 내부 전면 도배를 실시했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창문마다 단열용 뽁뽁이를 부착하고 창틀 틈새막음 작업도 펼치며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쉐어 경로당 어르신들의 중식지원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조혜옥 회장은 “배려 깊은 한 어르신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내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 주셨다.”며,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나눔과 배려가 일상화되는 따뜻한 주례1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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