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 사태, 합리적 대안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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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원 사태, 합리적 대안은 없는가?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8.09.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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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원) 일부 이사들이 시청과 문화원 원사를 오가며 “문화원을 총괄하는 결재권자는 책임져라”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지방문화원장은 무보수 명예직(비상근)으로 지난 2017년 12월 27일 제13대 정변규 안양문화원장이 취임하여 사무국 업무보고가 지연되고 요구자료와 지시사항이 이행되지 않는 등 직원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안양시 주무부서에 지도 감독을 요청하였다. 

2017년 1월13일부터 2018년 4월16일까지 공금횡령, 공문서위조, 공문서위조 동행사의 사실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 서 모 씨가 입건되어 현재 불구속 상태로 3차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논란은 이 사건으로 인하여 “재정적 어려움에 봉착한 문화원은 5월 이사회에서 임원의 차년도 분담금 선납, 부족분은 원장의 차입금으로 한다. “로 의결되어 정 원장은 500만원의 차년도 분담금을 선납하고 1500만원을 차입하는 등 사무, 회계 질서를 바로잡아 가는 중 지난 9월3일 안양시의회 정례회에서 임영란 시의원의 5분 발언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문화원과 원장을 감사하고 집행부는 문화원 예산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올리지 말라“고 발언한 내용에 대하여 정 원장이 입장문을 내면서 맞섰기 때문이다.

또한 일부 이사들이 시청과 문화원 사무실을 오가며 “문화원을 총괄하는 결재권자는 책임져라”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에 정 원장은 “이토록 문화원을 위한다니 차입금 1500만원을 본인이 책임질 터이니 시위하는 분들은 각각 원장의 10%를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줄 것과 회원 한분만이라도 모셔오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오늘의 사태를 지켜보는 이사 J씨는 “집행부가 힘을 모아야 함에도 시위와 원장 망신주기로 일관하는 저의와 배경이 궁금하다.”고 말하고 전임 감사로 일했던 A씨는 “감사 재임기간동안 횡령사건이 있었고, 이를 적발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밝혀진 대로 문서를 위조하여 통장을 개설하고 횡령을 하였다“고 말하고, 서모씨가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재판중인 사안으로 지켜볼 일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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