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 지방행정연수원(원장 임채호, 이하 연수원)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첫 번째 외국공무원 교육과정으로 『몽골 NAOG 교수요원 및 고위공무원단 역량강화과정(’13.9.8~9.15)』을 운영한다.
연수원은 몽골 최고의 교육훈련기관인 국립거버넌스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Governance, 이하 NAOG)와 ’02년 최초의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후, 그동안 11개 과정 129명의 아카데미교수와 고위공무원이 연수원을 다녀가는 등 11년째 국경을 초월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금번 과정은, NAOG의 교수 및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TOT 프로그램으로 NAOG측에서 요청한 ‘행정개혁’을 주제로 관련 강의 및 기관방문 위주로 커리큘럼을 설계하였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공공기관 행정개혁, 성과관리, 행정투명성 강화전략에 관한 강의를 듣고 안전행정부를 방문하여 주요 정책과 전자정부 추진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연수원 전북이전 후 운영하는 첫 외국공무원과정인 만큼, 전주시청에서 한국의 지방행정현장을 살펴보고, 전주한옥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개혁의 주요 사례로서, 세종특별자치시청을 방문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 현장을 둘러본다.
참고로 지방행정연수원은 2001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공무원 433명을 대상으로 NAOG 연계과정을 포함 총 34개의 초청연수 및 현지방문교육을 운영한 바 있다.
임채호 연수원장은“이번 과정을 통해 공유한 지식과 경험이 몽골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와 내각사무처는 물론 몽골의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안전한 사회, 유능한 정부, 성숙한 자치’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행정체계가 정부3.0 시대에 걸맞게 각국에 ‘행정한류’로서 뻗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