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메르스 대비 재해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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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메르스 대비 재해대책본부 가동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8.09.0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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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글로벌뉴스통신]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토) 국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과 관련,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경기도민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로 긴급히 경기도재해대책본부를 꾸려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경기도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만의 하나 접촉 가능성을 전제로 대응 수위를 높이는 등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메르스 관련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 3년 전 국내 메르스 환자 발생 당시 초동 대처가 미흡해 메르스가 창궐했던 사례를 교훈 삼아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의하여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담당부서인 도 보건복지국과(조정옥 과장) 관련 부서가 합동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였다.

한편, 이번 메르스 환자는 지난 2015년 5월 20일 국내 첫 확진 이후 3년 3개월여 만이다. 당시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그해 12월 23일에 이르러서야 보건복지부가 공식 종식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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