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서악서원 고택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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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악서원 고택음악회 열려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09.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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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글로벌뉴스통신]최근 대표적 정신문화체험 장소인 서원(書院)이 새롭게 활용되면서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악서원에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 신라문화원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테마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는 9월 8일(토)에는〈살아숨쉬는 서원(書院)〉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부터 서악서원에서 선비복으로 갈아입고 전통 다례예법, 죽궁, 신라스토리투어를 한후 7시부터는 주민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국악가수 권미희가 진행하는 한시(漢詩)데이트로 천년고도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고택음악회가 열린다.

(사진제공:신라문화원)국악가수 권미희의 서원 굥연

고택음악회는 관광객,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고택음악회 뒤에는 인생의 목표를 적은 백등에 불을 밝혀 무열왕릉 달빛트레킹을 하면서 경주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한편 이 행사와 별도로 신라문화원에서는 매주 토-일〈茶향 가득한 서원〉이라는 테마로 옥산서원에서 방문객들에게 차와 민속놀이 등을 제공하면서 더 가까워지는 서원, 친근한 서원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서악서원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달밤이 주는 여유로움과 멋진 공연이 함께 있어 데이트 코스로 고민하는 커플들에게 낮+밤 경주 200% 즐기기가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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