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 시의회 업무 지적에 대한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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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원, 시의회 업무 지적에 대한 "입장문" 발표
  • 박영신 기자
  • 승인 2018.09.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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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문화원) 전경사진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의회 "임영란( 민, 나선거구)" 의원이 지난 3일 제242회 정례회(제1차)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양문화원의 운영에 대해 지적했다. 

임 의원은 "문화원의 회원등록 문제, 부실한 안양지역사 발간, 사무국 직원의 회계 부정 (공금 횡령)" 등을 지적하고 원장의 책임과 안양시의 재 감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양문화원 (원장 정변규)은 4일(화) "입장문 (임영란 시의원 시정질문과 일부 문화원 임원 시위 및 기자회견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 

안양문화원은 입장문에서 "대부분 전임 원장 재임시 일이며, 문화원 깃발 구입 허위작성 건으로 팀장, 사무국장이 해임 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안양 지역사' 발간은 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전임 원장 재임시에 종료된 사업이다. 당시 부원장 (정변규 ) 은 기획, 제작에 참여하지 못했다. 또한 책자에 ' 중공군 추모비라도 세워 주자는 등 문제가 제기되어'라는 지적은 문제성을 내포한 위험한 발언으로 확인 되어야 할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특히,사무국 직원의 회계부정 (공금횡령)은 대부분이 원장 취임전 (2017.12,27일 취임)에 일어난 일로 당해 "서모" 직원은 현재 '공금횡령과 공(사)문서 위조 동 행사' 혐의로 재판중인 사실도 공개한다.또한 열악한 문화원 재정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지난 5월 이사회 결의로 '차기년도 분담금 원장 500만원, 부원장 50만원, 이사 30만원을 선납하고 원장차입금 1,500만원을 투입하여 혼돈의 문화원 업무의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30여년 문화원을 지켜온 정변규 안양문화원장은 "임원, 사무국 직원,그리고 회원 900여명이 혼연일체가 되어 실추된 문화원의 위상을 회복하고 '환골탈태(換骨奪胎 )'의 자세로 지역문화예술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도 다짐했다.

정 원장은,일부 임원과 회원의 시위는 문화원 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 믿으며,"먼저 차년도 분담금을 선납하기로한 이사회 결의를 이행하고, 원장이 차입해온 일천오백만원의 10%만이라도 기부(문화원 발전기금)해주시면, 원장은 차입금 일천오백만원을 기부금(문화원 발전기금)으로 처리하겠으며, 애향심의 요람 문화원을 위해 한명의 회원이라도 모셔오는 노력도 부탁한다며 문화원이 지역문화예술의 중추적 본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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