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의원,“세계군인체육대회 상징물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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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성 의원,“세계군인체육대회 상징물 수용 못해”
  • 배점희 기자
  • 승인 2013.09.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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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성 의원은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가 개최도시인 경북 문경시의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한 대회 상징물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역대 대회 상징물을 보면 개최연도와 개최도시명이 명기되어 있다. 이에 문경시와 시민지원위원회, 시의회는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상징물에 “경북 문경”을 명기해 줄 것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수차례 건의했었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역대 대회 앰블렘 관행과 대회 개최지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개최지인 경북 문경의 이름이 빠져 있는 대회 상징물을 결정하고 국제군인체육회(CISM)의 승인까지 받아 버렸다.

  이로 인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9월 6일(금)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회상징물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지만, 정작 대회 개최지인 문경시와 시민지원위원회, 시의회는 불참을 선언하면서 강력 반발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한성 의원도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한성 의원은 “역대 대회를 보면 앰블렘에 개최도시와 개최년도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면서, “개최도시의 위상 제고와 도시 브랜드 가치의 세계적 홍보를 위해 역대 대회에서와 같이 대회 앰블렘에 개최도시인 경북 문경을 명기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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