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부산 최초 원가공개로 예산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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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구, 부산 최초 원가공개로 예산절감 기대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8.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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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다음달 1일부터 이뤄지는 계약 건 중 계약금액 기준 5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에 대해 원가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구청에서 발주하는 공사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고 구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부산 16개 구·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

현재 계약정보시스템을 통해 구와 소속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의 발주계획, 입찰정보, 계약정보, 대금지급 사항 등 계약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자재비와 인건비 등 건설공사의 자세한 원가내역과 공사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는 설계내역서는 정보공개를 청구할 경우 제공한다.

구는 이런 설계내역서 공개로 건설공사 원가를 구민에게 알려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사비 부풀리기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김대근 구청장은 “건설공사 원가 공개를 위해 발주 전 설계서의 세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공사비 부풀리기 또한 사전에 차단되어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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