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부산이 가장 큰 혜택과 발전 기회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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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부산이 가장 큰 혜택과 발전 기회 가질 것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8.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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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교류협력위원회 만들고 관련 사업 본격 추진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광복절 아침 일찍 보훈단체장들과 충렬사를 참배하고, 오전 10시에는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주요 기관장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축식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김영진 애국지사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병석에 계신 김병길 애국지사에 대해서는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시민들과 더불어 빈다고 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경축사를 통해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거대한 문이 부산 앞에 열리고 있다.”고 하고 “남북종단철도의 기·종점이자 환동해안권과 환황해권의 접점지대에 있는 부산이 한반도 평화시대에 가장 큰 혜택과 발전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부산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연결하는 고리로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나인 브리지' 사업 중 6개가 부산의 중심 산업”이며 “부산이 최대 수혜지가 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만들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변화의 시대에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 '나인 브리지(9개의 다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 제안한 신북방경제를 상징하는 용어로, 조선·항만·북극항로·가스·철도·전력·일자리·농업·수산 등 9개 분야 한·러 협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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