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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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
  • 글로벌뉴스통신
  • 승인 2013.02.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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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김종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광하기 좋은 매력 있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2013 관광진흥계획’을 확정․발표한다.
  

 작년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1,140천명으로 한국 방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었으며 이중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역대 최대인 2,614천명(23,5%)에 달하였다. 이는 크루즈 관광 지속성장 기반 확보, 다양한 교류를 통한 관광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해 부산의 관광위상이 높아진 결과로 파악된다. ※ 외국인관광객(부산) : ’12년 2,614천명, ’11년 2,367천명, ’10년 2,223천명, ’09년 2,026천명

 이에 따라 부산시는 2013년 관광진흥계획에 ‘관광하기 좋은 매력있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이라는 정책 비전 설정과 ‘외국인 방문객 3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분야별로 다양한 시책을 포함시켰다.

 분야별 세부 단위사업 및 추진계획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국내외 관광객 적극 유치를 위해서는 △해외관광 설명회 및 홍보사진전 개최 △부산․상해 자매결연 20주년 공동프로모션 전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공동프로모션 추진 △한류스타 활용 공동마케팅 △북극곰 수영대회 개최 지원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국내 언론매체 활용 부산관광상품 광고 △중국인 유학생 UCC 홍보 대사 운영 △중국 내 공동 홍보관 운영 △부산-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 추진 △한일해협연안 광역관광협의회 운영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다음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제크루즈의 유치 강화 △크루즈 관광객의 수용태세 개선 △크루즈 유치 설명회 개최 △용호만 유람선 부두 활성화 등 10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제적 관광거점을 위한 지역특화 관광지 조성을 위해서는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기장 도예촌 조성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조성 △용호씨사이드 관광지 조성 △문화으뜸로 관광테마거리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명품관광상품 개발 및 활용을 위해서는 △30개 명품관광 콘텐츠 상품화 △대형축제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부울경 관광테마 열차 운행 △템플스테이 체험관 운영 △한복 체험관 운영 등 12개 추진과제를 설정하였다.
 

 관광객들이 가장 관심을 두는 관광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관광숙박․식당 신축 및 개보수비 융자 지원 △해운대 관광리조트 사업 시행 △우수 숙박시설 ‘굿스테이’지정 확대 △외국어 메뉴판 제작 지원 △음식 테마 거리 관광활성화 등 14개 사업을 시행한다.

 쇼핑관광 활성화 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부산프리미엄 아웃렛 조성 △전통 야시장 개설 △시내 면세점 추가 운영 △외국관광객 전용 쇼핑거리 육성 △2013 부산그랜드 세일 실시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부산관광의 활력 추진을 위해서는 △관광진흥위원회 운영 △외국관광객 유치 자문단 구성․운영 △부산관광 포럼 운영 △부산관광공사 활력 추진 등 4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을 부산직항노선이 있는 중화권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부산관광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포상 관광 및 중․고등학생 수학여행단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하고, “아울러, 올해는 2013 부울경 방문의 해 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울산시, 경상남도와도 협력하여 중국․일본인 관광객을 공동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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